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165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2018 연차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17년 10월 25일 일자리창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전자증권시스템 구축, 크라우딩펀딩 활성화에 따른 신규채용 확대 등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나누기, 일자리 질 높이기, 사회적 가치 창출 등 5대 목표 아래 이뤄졌다.
예탁원은 일자리 질 높이기 사업으로 비정규직 153명 중 98%인 150명을 정규직원으로 전환했다.
또 전자증권 도입, 크라우드펀딩, 기업 주총 전자투표 전환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로 2016년 524명이던 정원은 2017년 564명, 2018년 662명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사내 안팎에서 총 165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은 이같은 보고서를 고용노동부 및 주요 공공기관에 배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추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병래 사장은 "올해는 사회적 경제지원 로드맵을 포함한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역점을 두어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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