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세계여성의 날 맞아...“평등한 세상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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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3-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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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바른미래당은 8일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여성의 날이 필요없는 평등한 세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김삼화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바른미래당은 여성이권을 향상시키고 남성과 동등한 지위 확보를 위해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은 111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여성의 날”이라며 “111년 전 오늘 뉴욕 여성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며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되고 사회복지시스템이 갖춰지는 등 역사의 발전과 인권의 증진이 있었다”며 “그러나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현실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들불처럼 일어난 미투운동 역시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성범죄에 노출되고 권력에 희생당해온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 비율은 37%에 달한다”며 “이는 OECD 회원국 최대치다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법‧제도와 인식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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