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역산업 선도 전문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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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3-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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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전경[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지역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드론, 마이크로그리드, MICE, 음식 스마트 팜, 양식 분야의 전문 인재를 우선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무이론과 현장교육을 할 전문교육 훈련기관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전라남도는 접수 마감 후 10일 안에 전문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적격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바라는 기관․단체는 교육훈련 관리․운영 역량과 필요한 인프라(시설․장비․인력․조직 등)를 갖춰야 한다.
기존 직무훈련과 차별되고 고도화한 중장기 교육훈련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 했던 취업 중심의 단기 기능․기술교육에서 벗어나 전문이론․실습 병행, 팀 프로젝트, 기업 맞춤형 실무학습, 국내외 선진지 연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각 산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 고급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전남인재육성재단이 함께 추진한다.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희망하는 전남지역 산업 재직자와 취업 준비생에게 무상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선정된 교육훈련 운영기관과 함께 4월 중 교육생 공개 모집과 아카데미 개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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