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1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매크로 개선효과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1월 서울면세점 산업매출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데다, 지난 2월 이후 산업 수요도 생각보단 견조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강북지역 면세점 사업자간의 출혈경쟁도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파악돼 올해 1분기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재차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연간 면세점 매출액 4조원대의 거대 사업자인 관계로 업황 개선국면에서 큰 폭의 이익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면세점 OPM이 1%포인트만 상승해도 전사 영업이익은 400억원대씩 증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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