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년 연속 인텔 '우수 품질 공급업체' 수상

반도체 패키지 기판 개발 및 우수 품질 인정

2007년, 2012년, 2017년에 이어 총 4회 선정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인텔로부터 PQS 어워드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2018 인텔 SCQI(Supplier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시상식'에서 PQS(Preferred Quality Supplier·우수 품질 공급업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PQS 어워드는 인텔이 운영하는 협력사 지속 품질 개선 프로그램 SCQI의 일환이다. 전 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 후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여개 업체가 수상하며 최고의 실력을 입증받았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을 공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업체에 선정됐다.

2000년부터 인텔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2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삼성전기는 앞서 2007년과 2012년에도 수상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재클린 스텀 인텔 글로벌 공급관리 총괄책임자(부사장)는 "이번 수상에 선정된 업체들은 자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 품질 및 성능 요구사항을 발전하기 위해 공급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기술력과 품질이 2년 연속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신공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