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화보] '머리 또 잡힐라? 머리 묶은 정준영' 사진으로 요약한 정준영 경찰서 출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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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19-03-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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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검은색 정장에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심려 끼친 점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12일 정준영을 입건했다.

    정준영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자신이 출연 중이던 KBS '1박2일', tvN '짠내투어'에서 하차했다. 또 추후 방송될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도 편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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