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15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5G포럼과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 스마트공장 내 5G 기술을 확산하고, 표준화 모델 구축 및 기술 교류, 자문, 공동 세미나 개최, 수요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스마트공장 공급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자체 결성했다.
5G포럼과는 지난 1월부터 기술교류, 간담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에 5G 기술 접목 가능성을 연구해 왔다.
5G포럼은 2013년 창립한 정부‧민간 협업단체로, 정부 실증사업 서포터와 5G 시범서비스, 기술 표준화 트래킹 등을 추진해왔다. 대표 의장사 KT를 포함해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TTA, ETRI 등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에는 협회 회장사인 한국도키멕(로봇자동화시스템), 의장사인 텔스타홈멜(스마트공장 통합 플랫폼)을 비롯해 여의시스템(사물인터넷 컨트롤러 및 게이트웨이), 원광이엔텍(생산 자동화 시스템)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에 스마트공장 생산 혁신은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가지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금번 5G 포럼과의 협약을 통해 5G 기술을 접목한 이노비즈기업만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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