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 여론조사 오늘 마무리…창원성산 보선 단일후보 결정

오후 4시께 확정될 듯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단일후보가 25일 결정된다.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에서 24∼25일 진행한 후보 단일화 전화 여론조사가 오늘 오후 마무리된다.

집계·보정 절차를 거치면 대략 오후 5시 전후로 단일후보 결과가 통보된다고 두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밝혔다.

양측은 여론조사에서 진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업무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이전에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26일은 창원성산 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날이다. 25일 선관위 업무 종료 때까지 사퇴서를 내야 해당 후보 이름 옆에 ‘사퇴’라는 문구가 동시에 표기된다.

두 후보는 지난 22일 후보 단일화 협상타결 때 선관위에 낼 사퇴서를 이미 작성했다.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24일 오전 KBS창원방송총국에서 열린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토론회에 앞서 공직선거법에 따라 참석한 후보 5명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민호(더불어민주당)·여영국(정의당)·이재환(바른미래당)·강기윤(자유한국당)·손석형(민중당) 후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