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는 아이들의 책가방에 고휘도 재질의 카드를 부착하여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의미로 도입되었으며, 인천경찰은 16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인천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422건이 발생하여 사망 4명, 중상 54명이 발생했다.
이는 ’207년에 비해 중상은 감소했지만(84명→54명), 사망은 증가한(0명→4명) 수치이다.
특히 최근 5년간(’13∼’17년) 13세 미만 중상 이상 교통사고 543건 중 보행자 교통사고는 382건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밖(89.3%), △하교시간(14∼20시가 70.4%), △저학년(1∼3학년, 44.2%)이라는 특징이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보행자사고가 많은 특징이 있다”면서 “운전자들께서는 옐로카드를 보신다면 과속 등 나쁜운전을 멈춰달라는 경고의 의미로 생각하시고, 서행 운전 등 착한운전으로 어린이를 보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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