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자동차·부품 추가관세 유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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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4-0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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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상 우호적 분위기 조성 위한 것"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유예를 지속한다. 

중국 재정부는 미·중 무역협상에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무원이 4월 1일부터 미국에서 생산한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추과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유예 기간은 추후에 통지할 예정이다. 

중국 국무원은 2019년 1월 1일부터 3개월간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 추가 부과를 유예한 바 있다. 양국의 무역전쟁 휴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추가부과 유예는 미국의 관세율 인상 유예에 대한 적극적인 응답이며, 양측의 무역협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8∼29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협상을 했으며 4월 3일부터는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간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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