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은 공영주차장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자동화주차장 20곳 중 월정기권 추첨제운영 주차장 2곳을 제외한 18곳이 대상이다.
그동안 신용카드 전용 자동화주차장의 경우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대행업체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했다.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대행업체 결제시스템 서버가 다운되는 등 시스템 마비돼 요금결제가 되지 않아 주차장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공단은 간편 인증을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스마트폰 결제시스템은 주차장을 이용할 때마다 장애인 등 할인사항을 증빙해야 했던 불편사항도 개선키로 했다.
앞으로 회원가입 시 최초 1회 인증을 통해 공단이 운영중인 자동화주차장 어디에서도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용한다.
또 올 하반기에는 시스템의 고도화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길찾기, 실시간 주차장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이용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계속적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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