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 ‘포항벼룩시장’ 개장

지난해 열린 포항벼룩시장. [사진=포항시자원봉사센터 제공]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3일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포항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포항 벼룩시장은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린다. 판매 참여를 위한 별도의 비용은 없다.

벼룩시장은 자신에게는 필요하지 않으나 누군가에게는 사용 가능한 다양한 중고물품을 보유한 단체 및 개인의 참여 속에 정겹고 따뜻한 인심과 더불어 수익금 일부를 자율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행사다.

참가 신청은 벼룩시장 개장주간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벼룩시장은 사회적으로는 환경교육의 장, 어린이에게는 경제활동의 장, 이웃 간에는 소통과 화합의 장, 소외계층에게는 나눔의 장 등 다각적인 측면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새로운 여가문화 및 범시민 자원 순환 운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