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英총리,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 연기 요청

  • EU 측에 연기 요청 서한 발송...야당과 돌파구 모색 계속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측에 오는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연기하는 방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CNN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브렉시트에 대한 성공적이고 질서정연한 결론을 내는 절차를 아직 매듭짓지 못했다"며 추가 연기 방안에 대해 EU 회원국의 협조를 요청하고 싶다는 서한을 보냈다. 

현재 영국 정부는 EU의 협조를 통해 브렉시트를 4월 12일까지 연기한 상태다. 교착 상태에 빠진 브렉시트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3일부터 제1야당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하원은 일단 노딜 브렉시트(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이탈하는 것)를 방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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