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어린이동물원, 4월 6일‘사육데이’ 기념행사 개최

사육담당 역할 인식증진 및 격려를 위한 이벤트 진행

인천시(시장 박남춘) 인천대공원사업소 어린이동물원은 다가오는 4월 6일 ‘사육데이’을 맞이하여 어린이동물원 정문에서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접속) 이벤트를 개최한다.

동물원에서 사육업무를 담당하는 사육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임으로써 동물복지의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사육데이는 ‘4·6’과 ‘사육’의 동음(同音)에 착안하여 본의 아닌 사건·사고 발생 등으로 종종 위축될 수밖에 없는 사육현장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자는 한 사육사의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카자(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에서는 2017년부터 전국 사육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날로 기념하고 있다(인천대공원사업소는 2005년부터 KAZA의 기관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인천대공원어린이동물원, 4월 6일‘사육데이’ 기념행사 개최[사진=인천대공원]

기념행사 및 세미나는 4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동물원수족관 현장에서의 사육업무 사례, 행동 풍부화 및 긍정적 강화 훈련 사례 공유, 동물 이동 관련 전문강의가 이루어지며, 현장투표를 통해 ‘올해의 사육인’과 ‘풍부화 및 훈련’부문시상을 한다.

또한, 동물원수족관 동물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육담당자들의 업무를 알리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민이벤트도 진행한다. 사단법인 카자(KAZA)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접속하여 퀴즈 정답과 응원글을 남기면 100명을 추첨하여 멸종위기동물 디자인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며, 카자(KAZA) 일부 회원사에 전시된 배너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안전과 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육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물관리뿐 아닌 행동풍부화, 긍정적 강화훈련, 동물생태 및 사육 관련 연구활동, 시민교육 등 전문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