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P모건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의 올해 말 전망치를 2.90%에서 2.75%로 하향 조정했다. 여러 경제 지표들을 종합해볼 때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줄고있다고 은행은 진단했다.
또다른 투자은행인 UBS도 국채 금리 전망치를 3.2%에서 2.8%로 낮췄다. 골드만삭스 역시 국채 10년물의 금리 전망치를 2.9%에서 2.8%로 HSBC는 2.5%에서 2.1%로 낮추기도 했다.
신문은 최근 장기 금리가 하락으로 나타난 수익률 곡선(일드커브) 역전 현상으로 시장의 긴장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경기확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유럽과 중국의 경기둔화도 장기금리 하락의 촉매제가 됐다고 WSJ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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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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