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계약직 직원을 가사에 동원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시로 민정수석실에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 처장은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 A 씨를 자신의 가족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 동원했다. 2017년 상반기에 채용된 A 씨는 지난 3월 퇴사했다.
이에 대해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경호처 공무직 직원이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이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고 주 처장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 공간"이라며 "규정에 따라 담당 직원이 청소를 해왔다"고 말했다.
A 씨가 청소 등을 한 1층 회의실은 주 처장의 사적 공간이 아닌 공적 공간이라는 얘기다.
청와대는 '경호처장 가사에 직원 동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민정수석실을 통해 관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노 실장은 주 처장 이외 다른 직원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도 지시했다.
한 부대변인은 민정수석실 감찰 여부에 대해선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필요하면 정식 감찰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 처장은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 A 씨를 자신의 가족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 동원했다. 2017년 상반기에 채용된 A 씨는 지난 3월 퇴사했다.
이에 대해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경호처 공무직 직원이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이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고 주 처장의 입장을 전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08/20190408202602217527.jpeg)
청와대는 8일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계약직 직원을 가사에 동원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이어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 공간"이라며 "규정에 따라 담당 직원이 청소를 해왔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경호처장 가사에 직원 동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민정수석실을 통해 관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노 실장은 주 처장 이외 다른 직원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도 지시했다.
한 부대변인은 민정수석실 감찰 여부에 대해선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필요하면 정식 감찰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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