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강원 산불 피해 주민에 성금 1000만원 전달

피해지역 내 368개 주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마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나눠 모은 성금이다.

지난 4일 전기안전공사는 산불이 발생한 강원지역본부에 사고수습 지원본부를 편성하고, 현장직원 85명을 긴급 투입, 주민대피소와 임시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재원인 조사에 함께 참여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도 5일 강원도 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독려한 바 있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9일 현재, 연인원 128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지역 내 주요시설 368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복구 완료시까지 순회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