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9일, 태국의 수도 방콕(돈므앙 공항)과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를 잇는 직항편을 5월 31일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타이 에어아시아가 운항을 맡게 된다.
매주 일, 월, 수, 금요일 등 주 4회 운항한다. 오후 7시 방콕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9시 50분에 아마다바드에 도착하며, 오후 10시 20분에 아마다바드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15분 방콕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항되는 항공기는 에어 버스 A320.
타이 에어아시아는 방콕과 인도 남부 첸나이, 벵갈루루, 고치, 비샤카파트남, 동부 캘커타, 부바네스와르, 서부 자이푸르 등 7개 도시를 잇는 노선 외에도 특정 계절에만 동부 가야편을 운항하고 있다. 각 노선은 연평균 7%씩 탑승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탑승객의 80%를 인도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로드 팩터(유료 좌석 이용률)는 최대 87%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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