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미, VR 운동 접목 앱 ‘브이알핏’ 출시

VR로 구현한 자전거 화면.[사진=엠투미]

엠투미가 가상현실(VR)과 운동을 접목한 애플리케이션 브이알핏(VRFit)과 부착형 모션카운팅 IoT센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알핏과 IoT센서는 가속도, 자이로, 지자기 등 9개 센서의 복합 신호처리를 통해 운동기구에 부착하면 직선 및 회전 운동을 카운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센서를 운동장비에 벨크로 테이프로 부착한 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식 배터리로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별도 배선은 필요 없다. VR고글을 준비하면 현재 6개 브이알핏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운동량을 자동으로 기록 및 분석해준다.

박세진 엠투미 대표는 “기존 VR 운동기구 가격이 고가인 이유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운동기구와 센서 등 모든 것을 새로 만들기 때문”이라며 “브이알핏을 활용하면 일반 VR 운동기구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VR 운동기구를 소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