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원인철 등 軍 대장급 인사, 배우자 동행해 靑 방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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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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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해·공·연합사·지작사 대장급 5명 보직 신고

  • 안준석 5군단장 등 중장급 8명 수치 수여

서욱 신임 육군참모총장 등 대장급 군 장성 4명과 중장으로 진급하는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이 등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15일 청와대에서 보직 및 진급 신고를 한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일 신임 서욱 육군참모총장(육사41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공사32기), 최병혁 연합사부사령관(육사41기),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학군23기)에 대한 군 사령관 인사를 단행했다. 또 신임 해병대사령관에는 이승도 국방부 전투준비태세검열단장을 임명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5명 군 장성의 보직 및 진급 신고 외에도, 지난해 후반기 단행된 중장급 장성 인사들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받는다.

수치 수여에서 문 대통령은 중장급 장성들이 보유한 삼정검(三精劍)에 조국 수호의 당부 의미를 담아 직접 수치를 달아준다. 삼정검은 육·해·공 3군과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치수여 대상자는 지난해 11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취임 후 이뤄진 후반기 중장급 장성 인사로, 안준석 5군단장(육사43기), 김정수 특수전사령관(육사43기), 이진성 8군단장(3사 22기) , 윤의철 7군단장(육사43기),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해사40기), 이성환 해군교육사령관(해사 41기), 김종삼 해군사관학교장(해사41기), 권혁민 해군참모차장(해사 40기) 총 8명이다.

보직, 진급 신고와 수치 수여 대상자들은 배우자들과 함께 청와대에 참석한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원인철 공문참모총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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