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과 함께 푸른빛 가득한 자연의 축제장으로 떠나보자.
◆대나무숲이 만든 포토존! 담양대나무축제·메타세콰이어길
멋진 풍경 속 인증샷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담양대나무축제가 초록의 멋을 즐기기 제격이다. 5월 4일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에 오르면 푸른 대나무숲으로 떠난다.
이어 둘러보는 ‘메타세콰이어길’은 4계절 언제 걸어도 인생사진을 남긴 후 광주의 핫플레이스, 1931 송정역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지원 받고 자유롭게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열차로 돌아오면 모든 일정이 끝난다.
◆피톤치트 초록향기 가득! 부안 마실축제·천년고찰 내소사
5월 5일은 특별하다. 모두가 어린이었던 그 때, 소풍 떠나듯 설레는 기분과 건강한 초록내음으로 내 안에 즐거움을 가득 채워보자.
오전 7시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로 일정은 시작한다. 첫 번째 목적지는 변산반도 부안에 위치한 천년고찰 내소사. 천년의 역사를 반증하듯 수백년 된 아름드리 벚나무가 사찰 곳곳에 꽃을 틔워 아름답다.
피톤치드 가득한 전나무길은 평평히 걷기 좋아 일행과 담소를 나누면서도 푸른 숲 내음을 한가득 들이쉴 수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부안 마실축제는 유랑극단, 거리의 마술사,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과 행사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봄소풍의 추억을 선물한다.
이어 서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안 상설시장에 들러 온누리상품권을 지원받고 자유롭게 서해의 맛을 즐기고 나면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에 올라 일정을 마무리 한다.
◆쌈-맛좋은 여행! 정지용 축제와 옥천시티투어
여행을 떠난다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5월 11일 서울역에는 맛나는 기차여행이 준비돼 있다.
오전 8시경 출발하는 국악와인열차는 옥천역에 닿을 때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입맛 돋우는 와인과 차창 밖에 흐르는 초록의 풍경으로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맞춰 초록 쌈-맛나는 한우로 든든히 배를 채웠다면 동화 같은 풍경으로 들어간다.
대청호를 곁에 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마치 숲속의 요정마을에 닿은 듯 사방이 아기자기한 초록풍경으로 가득하다. 천천히 산책하며 낭만을 찾고, 둘만의 대화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이어 ‘향수’, ‘고향’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축제 ‘지용제’에서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으로 문학적 감성을 채운 뒤, 대전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온누리상품권을 지원받고 자유롭게 식사를 즐긴 뒤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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