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5일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낸드 가격은 수급 불균형으로 하락 사이클에서 가장 높은 시장가격 하락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 "1분기 대비 하락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반기 소폭 가격 변동은 있을 수 있겠지만 원가 하락률 이상의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D램 가격하락율은 1분기 대비 둔화되고 하반기가까지 분기별 하락률은 지속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D램 가격 전망은 어렵지만 연말이 되면 재고가 축소되며 수요와 공급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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