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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이런 무도한 행위 1988년 이후 처음…물러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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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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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국회 내 소요와 관련, "이런 행위가 2019년 대한민국 국회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저는 상상할 수가 없다. 저런 범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반드시 의법처리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부터 한국당은 스스로가 적폐 세력의 본산이란 것을 드러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국민의 뜻을 부정하고 국회 사무실을 점거해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고, 백주대낮에 동료의원을 감금하는 범죄행위를 태연하게 저질렀다"며 "이러한 무도한 행위는 1988년부터 의원 생활을 한 저도 처음 겪는 일이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늘의 사태는 절대로 우리가 물러설 수 없는 아주 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의원과 당직자들, 보좌진들이 일치단결해서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공직선거법, 검경수사권 분리 관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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