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원 풍등 날리기’ 글로벌 관광 상품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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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동건 기자
입력 2019-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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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단체관광객 1000여명(2018년 520명) 유치

대구 풍등날리기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는  ‘소원 풍등 날리기’ 축제가 국내외 인터넷,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올해는 일본 314명, 대만 172명, 동남아·미주 492명 등 총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행사에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안내소 설치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안전요원 20명을 별도로 배치해 안전하게 풍등을 날릴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달구벌 관등놀이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구의 강점인 풍등, 치맥, 뮤지컬 등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외국관광객 지역 유치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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