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웰뱅 출시 1년을 맞아 집계한 결과 웰뱅 내려받기 건수는 55만건을 넘어섰고, 이 중 예금·대출·신용조회 등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40만명에 달했다.
웰뱅 이용 고객을 연령별로 보면 20∼40대가 84%, 50대 이상은 1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가입자의 70%가 여성이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출시 1년 사이 고객의 주된 유입 경로가 영업점에서 모바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웰컴저축은행의 수신 잔고 2조400억원 중 절반 가량인 1조원이 웰뱅을 통해 유입됐다.
웰뱅 계좌로 급여를 이체하거나 예·적금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대출신청 때 한도나 금리 우대를 받는 사례도 많아졌다.
웰컴저축은행은 1년간 전국 7만대 ATM(자동입출금기) 수수료와 웰뱅 내 송금·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고 신용조회 서비스와 사업자 매출 조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에게 준 혜택을 총 22억원으로 추산했다.
다음 달 개인별 맞춤 메뉴 구성과 상품추천, 더 편리한 UI·UX(이용자 환경)를 갖춘 새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앞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발굴한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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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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