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은 목포보다 광주가 가깝고 쉽고 빠르다”며 사개특위 회의 소집을 위해 광주로 이동했음을 알렸다.
박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이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박 의원의 참석이 필수 적이다. 현재 사개특위는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등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어제도 소집하지 않는다는 몇차레 전화가 있어습니다만 오늘은 아직 전화가 없다”며 “그러나 저는 소집전화가 오면 즉각 서울로 갈 준비를 하고 목포에서 지역구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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