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이너스 성장은 정책 실패 말고는 설명한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IMF 이후 20년 동안 분기별 마이너스 성장은 딱 4번 뿐이었다”며 “세계금융위기, 사스 파동 등 그 때는 이유라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 청와대는 외부경제 여건 핑계를 대고 있다. 한국은행은 날씨가 따뜻해서 의류 소비가 줄었다고 한다”며 “우리 경제를 맡겨놓아도 되는지 국민 입장에서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너스 경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지금이라고 경제 정책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경제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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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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