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5월 가정의 달, 영양제 선물 센스 있게 고르는 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19-04-30 16: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받는 사람 건강상태·생활습관 고려해 고르는 것이 중요

[사진=아이클릭아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을 위한 영양제 선물을 하려는 사람이 많다. 영양제 선물, 센스 있게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제 선물은 받는 당사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기식의 경우 필요한 기능성인지를 파악하고, 원료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일반의약품도 효능과 효과를 정확히 살펴보고, 함량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선물하기 가장 무난한 제품은 역시 비타민이다. 종합비타민을 비롯해 비타민B‧C‧D 등 특화된 제품은 꾸준히 인기가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일반의약품도 비타민제였다.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로가 쌓였다면 비타민B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는 알츠하이머와 노화 등을 늦추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슘과 인 보충이 필요하다면 비타민D를 골라야 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기식 자료에 따르면, 면역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홍삼과 클로렐라, 표고버섯균사체, 인삼 등의 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혈행 개선을 위해서는 감마리놀렌산과 은행잎 추출물, 나토균배양분말, 오메가3 등의 원료가 좋고, 기억력 개선에는 당귀등추출복합물과 피브로인 효소가수분해물 등이 포함된 것이 좋다.

스피루리나와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은 항산화에 좋고,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새나무과병추출분말 등은 간건강에 좋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알로에, 프락토올리고당 등은 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눈건강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복합추출물, 헤마토코쿠스 등이 도움을 주며, 체지방 감소에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녹차추출물, 핑거루트추출분말, 키토산 등이 포함된 제품이 좋다.

용인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 K씨는 “영양제도 제품이나 원료마다 유행하는 시기가 있는데, 유행에 따라 구입하는 것보다 선물을 받는 당사자 건강과 상태를 고려한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함량 역시 무조건 고함량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히 따져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