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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제 선물은 받는 당사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기식의 경우 필요한 기능성인지를 파악하고, 원료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일반의약품도 효능과 효과를 정확히 살펴보고, 함량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선물하기 가장 무난한 제품은 역시 비타민이다. 종합비타민을 비롯해 비타민B‧C‧D 등 특화된 제품은 꾸준히 인기가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일반의약품도 비타민제였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기식 자료에 따르면, 면역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홍삼과 클로렐라, 표고버섯균사체, 인삼 등의 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혈행 개선을 위해서는 감마리놀렌산과 은행잎 추출물, 나토균배양분말, 오메가3 등의 원료가 좋고, 기억력 개선에는 당귀등추출복합물과 피브로인 효소가수분해물 등이 포함된 것이 좋다.
스피루리나와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은 항산화에 좋고,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새나무과병추출분말 등은 간건강에 좋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알로에, 프락토올리고당 등은 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눈건강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복합추출물, 헤마토코쿠스 등이 도움을 주며, 체지방 감소에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녹차추출물, 핑거루트추출분말, 키토산 등이 포함된 제품이 좋다.
용인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 K씨는 “영양제도 제품이나 원료마다 유행하는 시기가 있는데, 유행에 따라 구입하는 것보다 선물을 받는 당사자 건강과 상태를 고려한 제품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함량 역시 무조건 고함량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히 따져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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