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의 기본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존엄하다는 것이다. 승복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는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 결과에 따라서 원내대표 합의 사항이 추인됐고, 이행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원내대표로서 책임과 권한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의 ‘여당-호남 밀약설’에 대해 “이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유감을 표한다”며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는 패스트트랙을 끝가지 성사하기 위해서 당연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구 바른정당계 의원들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낮은 자세로 찾아 뵙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한다”며 “소상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눈물 흘리는 김관영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패스트트랙 소회를 밝히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