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고향에 내려간 김성수와 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의 외숙모는 "성수가 혼자 아이 키우는 모습을 보면 짠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수의 누나는 “부모님이 성수의 그런 모습을 차라리 안 보신 게 낫지 않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성수 가족들은 김성수 부모님을 뵈러 산소를 향했다. 김성수는 "지난해 가족묘를 만들면서 부모님 묘를 이장했는데 찾아뵙지 못했다. 죄송스럽고 후회가 된다"라고 말했다. 김성수의 이모는 27년 전 세상을 떠난 쌍둥이 언니에게 “언니, 아들이랑 손녀 와서 좋지요. 아들이랑 손녀 많이 보듬어주고 도와주소”라고 말해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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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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