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가 타협할 수 없는 상황 속 살인범을 쫓으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범죄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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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극 중 김무열은 끄나풀도 없고 성과도 없고 있는 건 성깔과 촉뿐인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역을 맡았다.
김무열은 마동석과 액션을 함께 하는 것에 관한 부담을 드러내며 "촬영 전 15kg을 찌우고 운동하며 벌크업 했다. 그것이 마동석 선배님과 액션을 임하는 제 마음가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5kg를 근육을 만들면서 벌크업을 했는데 운동을 심하게 하니까 부상도 생기더라. 마동석 선배에게 조언도 구했고 몸을 만들면서 선배의 대단함을 느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김무열은 "15kg 증량은 (마동석과의 액션 신에서)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목을 두껍게 만들었다. 목이라도 두껍게 해서 턱이 돌아가지 않게 하려 했다. 농담 반 진담 반"이라고 웃었다.
한편 '악인전'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비공식 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 개봉은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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