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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성명] "태권도 학생선수 가혹행위, 관련자 법의심판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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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05-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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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태권도지도자협의회, 성명내고 처벌 촉구… '태권도협회장 자진 사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태권도선수 가혹행위 사건이 밝혀지면서 학부모들의 분노가 지역사회로 번졌다. 책임자 처벌 등 촉구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세종시태권도지도자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가혹행위 사건에 가담한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처벌을 촉구하는 등 욕설·폭행 등 학대를 태권도계 발전을 위해서 뿌리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도자협의회는 가혹행위 사건 등이 일어나지 않게 할 책임이 있는 태권도협회 임원이 이 사건에 가담했다는 사실에도 비판을 쏟아냈다. 협의회는 "지도자로서 선수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감출길 없다."며 학생 선수들이 입었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교육청과 경찰, 체육회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체육회에서 추진중인 스포츠4대악 근절중 하나인 아동학대 폭력행위를 스스럼없이 어린 학생선수들에게 행사한 지도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세종시태권도지도자협의회는 공인 4단 이상의 태권도 지도자 5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태권도협회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운동권 역할을 하고 있다.
 

 ▲ 세종시태권도지도자협의회가 성명을 내고 가혹행위 사건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등 협회장 자진사퇴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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