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과 현장 목격자 등에 따르면 '충주 지방분권 시민참여 연대' 대표인 신모씨가 국회 정문 근처 인도에 미리 준비한 오물을 뿌렸다.
신씨는 살포한 유인물에서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이게 국회입니까. 국민의 대표들이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민생에는 관심도 없어 서로 싸우고 있다"며 "국회가 이 모양이니까 청와대에서도 민생은 뒷전이다"라고 비판했다.
신씨는 근처에서 경비 중이던 경찰에 제지당했다. 그는 인근 경찰 지구대에서 경범죄처벌법 위반(오물투기) 통고처분을 받은 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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