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국민공공외교단' 177명, 韓 알리기 민간외교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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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5-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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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명의 청년들이 국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국민공공외교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2019 KF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공공외교단에는 공공외교 프로젝트 10개 팀과 청년공공외교단 100명 등 177명이 참여했다.

KF로부터 각각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팀은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11개국에서 활동에 나선다.

수교 60주년을 맞는 덴마크를 비롯해 신북방정책으로 주목받는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 아이슬란드, 그리스, 케냐, 코트디부아르 등 다양한 외교 거점 국가가 포함됐다.

이들은 대상 국가에서 전통음악 공연, 한국 차(茶) 문화 소개, 독도·동해 바로 알리기, 한반도 평화 카툰 전시 등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외교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 전래동화 E-BOOK 제작, 한국 도서 DB 제작, 식문화 교류를 위한 스마트 농경 IT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15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개최한 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에서 박은하 공공외교대사가 강연하고 있다. 2018.6.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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