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61억…전년比 7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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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5-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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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3450억원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2% 감소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은 34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1% 늘었고, 순이익은 26.4% 줄었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연구개발(R&D)비용과 판매관리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 1분기 연구개발비는 2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7%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론칭으로 판관비도 같은 기간 22.8% 증가한 749억원으로 집계됐다.

약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이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가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4.2% 감소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얀센과 길리어드 등에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 수출한 1분기 기술료는 약 9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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