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황교안 벼랑끝 전술...뻔뻔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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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5-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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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7일 “황교안 대표의 벼랑끝 전술은 방학수제는 개학 후에 하겠다는 눈에 보이는 뻔뻔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전남 시도민은 성숙한 모습으로 그들의 간계에 말려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5·18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방학숙제를 미루고 개학하면 하겠단 학생은 옛날 같으면 선생님께 점수가 깍였겠지만, 오늘의 국민들은 어떻게 평가할까요”라고 덧붙였다.

내일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황 대표는 5·18 망언 의원 3인방(김진태·김순례·이종명)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아울러 5.18 왜곡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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