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서천군이 경기 결과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천군 내 25개 경기장에서 뜨겁게 펼쳐진 제71회 충남도민체전에서 서천군이 지난해 10위에서 무려 5계단 상승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세우며 5위를 거머쥔 것.
서천군은 육상 등 19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진 총 532명을 출전시켰으며 선수단은 눈부신 활약으로 배구 남자일반부, 역도 남자중학부(나하람), 유도 남자중학부(이충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 3개 외에도 은메달 12개, 동메달 38개를 손에 넣으며 작년보다 총점 8,350점이 향상된 21,700점을 기록해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점수가 크게 상승된 지역에 주는 성취상 1위를 거머쥐고 모범상까지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노박래 서천군체육회장은 “개군 이래 도민 화합의 장인 도민체전을 처음 열게 된 것도 너무나 경사스러운 일인데, 역대 최고의 성적까지 거두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도민체전은 서천군의 힘을 보여준 역사적인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성화 채화 봉송과 화려하고 규모 있는 개회식 진행, 치밀한 경기 운영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로 도민들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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