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외교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정경두 국방장관과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장관) 간의 양자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중 군사 교류도 재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중 양국은 소통 강화를 위해 핫라인(직통전화)을 점검, 유지 중이다. 중국과의 핫라인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개통됐지만, 사드 국면 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국이 전화를 하면 받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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