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 故 최종근 하사 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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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5-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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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3시, 교내 법당 정각원에서 고인의 넋 위로

헌화하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동국대 학생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청해부대 복무 중 순직한 故 최종근 하사의 위령제를 30일 오후 3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내 법당인 정각원에서 봉행했다고 밝혔다.

故 최종근 하사는 2016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 입학해 해군 복무 중 지난 5월 24일 순직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故 최종근 하사의 유족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군 복무 중 순직한 故 최종근 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고인의 아버지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명예졸업장 수여식에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채우지 못한 당신의 학업을 ‘명예졸업장’이라는 이름으로 돌려주려 한다”며 “평소 착한 성품처럼 저승에서도 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우들의 건승을 빌어 달라, 편안히 영면하시기 바란다”고 애도했다.

故 최종근 하사의 부친은 “우리 종근이는 국가를 위해 봉사와 희생을 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떠나 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군에 복무해야하는 종근이 친구들, 남자, 여자 모두가 안전한 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제도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故 최종근 하사의 친구 박세웅 학생은 추도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동기들과 선후배들이 부모님에게 아들과 딸 같은 존재가 되고, 동생에게 오빠와 언니가 되어 줄 것”이라며 “이 자리에 너를 기억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처럼 너는 결코 외로운 존재가 아니라는 걸 잊지 말아 달라”고 고인을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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