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상 프로그램은 교육이나 조별과제 활동이 없이 완전한 ‘쉼’에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은 회사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 1박 2일 간 요가와 명상, 휴식만을 누릴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도 불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힐링 워크숍이다.
일과시간에는 조별로 나눠 이완와식명상, 숲 속 명상, 숲 길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개인적으로 독서, 스파를 즐기거나 동료들과 모닥불을 피워놓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22일 부장급 직원들을 시작으로 현재 3회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명상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임직원 피트니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Wellness @ Work’로 계단 오르내리기, 만보 걷기 등 작은 습관의 변화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오는 17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는 피트니스 챌린지는 앱으로 측정된 운동량을 팀, 개인으로 종목을 구분해 누적되는 점수로 순위를 매겨 건강관련 상품을 증정한다.
박영하 라이나생명 인사부문장 상무는 “지난해 모기업인 시그나그룹에서 발표한 ‘360웰빙서베이’에서 조사된 23개국 중 한국인이 가장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직원들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까지 케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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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강원도 홍천에서 라이나생명 부장급 직원들이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사진=라이나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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