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04/20190604114405847138.jpg)
3농정책 포럼 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예산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 종자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3농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3농정책 포럼은 농업 경쟁력의 원천인 종자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내 종자·종묘·육묘 산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광원 도 농업기술원장과 3농정책위원회, 국립종자원,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 사례 발표, 종합 토론,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진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장이 ‘세계 종자시장 현황 및 우리의 대응 방향’을, 이동재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이 ‘충남 신품종 개발·보급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또 △민간종자 개발 사례 및 민관 협업 방안 △충남 벼 신품종 개발 사례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도내 종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종합 토론에 참석한 농가 대표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내병·내재해성 우수 품종 개발 △충분한 보급량을 갖춘 보급 체계 구축 △신품종 증식·보급을 위한 육묘 기술 및 운영 능력 향상 체계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포럼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 이후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의 육종연구포장과 예산군 신양면 소재 국화 신품종 재배 농가를 찾아 종자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광원 도 농업기술원장은 “종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은 물론, 각계 전문가 합동 정책 포럼 등을 통해 종자 산업을 지속 육성·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