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 하재숙으로 변한 뒤 김기두에 발칵 "당신 누구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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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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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퍼퓸' 방송화면 캡처]


'퍼퓸' 고원희가 김기두에게 걸렸다.

10일 방송된 KBS2 '퍼퓸'에서는 민예린(고원희 분)이 박준용(김기두 분)에게 발칵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예린은 서이도(신성록 분) 때문에 모델에 떨어졌다. 모든 심사위원이 높은 점수를 줬지만 서이도만 0점을 준 것.

이에 윤민석(김민규 분)은 민예린이 서이도 때문에 모델 오디션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어 윤민석은 서이도가 좋아하는 사람을 더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고 소속사 대표에게 민예린을 영입해 달라고 했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민예린에 아이돌 데뷔를 제안했지만 민예린은 모델을 하고 싶다고 포기했다.

이어 서이도는 비서인 박준용을 통해 윤민석 소개로 민예린이 춘오이 소속사로 들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서이도는 박준용에게 "나라 꼴이 어떻게 되려고. 빈민 구제품 같은 게 어떻게 아이돌이 되냐?”라고 말했다.

이어 민예린은 서이도를 다시 찾아와 "저한테 남은 시간이 없다. 그 시간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고 부탁했고 서이도는 "다리를 다쳐서 못 나오게 된 모델이 있다더라. 개똥이라도 써야 될 판이니 네가 해"라고 말했다.

윤민석은 한지나에게 "남편하고 별거주이라며? 왜 나한테 얘기안했냐.나 열받게 하려고 결혼한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나는 "아니야. 나는 이도 열받게 하려고 결혼했어. 너도 이도 열받게 하려고 나랑 사귄 거잖아"라며 응수했다.

또한 민예린은 서이도의 비밀 공간을 발견하고 서이도의 옷을 입어보다 걸렸다. 이에 서이도는 "네 따위가 뭔데 이 옷을 입냐"고 화를 냈고 민예린은 밖에 나가서 자겠다고 말한 뒤 집밖에 나가 잤다.

이를 본 서이도는 민예린을 집으로 데리고 왔지만 민예린은 시간이 지나 민재희(하재숙 분)로 바꼈고 이를 본 박준용은 "당신 누구냐"며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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