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1실점, 방어율 1.35→1.36…불펜 마이크 트라웃에 동점 홈런, 10승 실패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LA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원 투수들이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 1실점했다.

2회 말 콜 칼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이 홈런을 허용한 것은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 이후 8경기 만이다.

또 5월 26일 피츠버그전 3회부터 10일 에인절스전 1회까지 이어온 19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멈췄다. 류현진은 3경기 만에 실점했다.

평균자책점(ERA)는 1.35에서 1.36으로 소폭 상승했다.

LA 다저스는 3-1로 앞선 7회 말 구원 투수 딜런 플로로가 마이크 트라웃에 2점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에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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