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7살에 국가대표 에스코트, 12년 후엔 '대표팀 막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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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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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선수 이강인의 ‘날아라 슛돌이’ 시절 모습이 화제다.

    12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에콰도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한국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그중에서도 ‘대표님 막내형’으로 불리는 이강인 선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강인 선수가 7살 때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모습이 연일 화제가 된다.

    특히 지난 10일 KBSN스포츠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린 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계정에는 ‘국가대표를 에스코트하던 7살 이강인! 12년 후에…(소름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날아라 슛돌이 3기’ 15회 방송 중 일부로 당시 슛돌이들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7살이던 이강인은 당시 등번호 14번의 김상식 선수의 손을 꼭 잡고 운동장에 입성했다. 운동장으로 나서는 이강인은 “이게 뭔 상황이지?”라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왼쪽 가슴에 손을 대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이번 U20 월드컵에서 배가 들썩일 정도로 애국가를 열창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편 7살, 국가대표를 에스코트했던 이강인이 12년이 지난 현재 U20 국가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하자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고 감동적이다”, “날아라 슛돌이 저땐 그냥 재밌게 봤는데, 이강인이 이렇게 맹활약을 하고 있을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KBSN스포츠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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