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17일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장종우) 및 민간 건설사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개선을 지원하고자 해당 지자체에 현물을 포함한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도시공사는 인천시 서구와 중구 영종도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4일 검단신도시·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사인 LH공사와 참여 건설사 등과 함께 뜻을 모아 공동모금에 나섰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피해지역 생수 구입 및 정수기필터 교환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서구와 영종 지역에 대해 정부합동조사단과 함께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소화전방류·수질검사 시행·저수조 청소 등 수질개선 조치와 함께 미추홀 참물 등 음용수 지원을 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중에 있다.
◆참여기업 = 공공(인천도시공사, LH 인천지역본부), 민간(동부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대방건설, 대보건설, 우미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 7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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