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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로 살충제 사용 줄여요...친환경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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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6-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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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생태원 22∼23일 '집박쥐와 함께하는 녹색 환경 만들기'

  • 충남 청양서 '집 만들어주기' 행사

학생들이 집박쥐를 활용해 농경지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체험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충남연구원과 22∼23일 충남 청양군 물여울농촌체험장에서 '집박쥐와 함께하는 녹색 환경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집박쥐는 동굴성 박쥐와 달리 한옥 서까래나 벽 틈을 잠자리로 이용하는 주거성 박쥐다.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에 분포한다.

집박쥐는 멸강나방, 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해충을 잡아먹는다. 농경지에 집박쥐가 살면 살충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집박쥐는 인간 주거환경 변화로 서식지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농경지 주변에 박쥐 집을 만들어 집박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집박쥐[사진=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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