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이번 경기에 김선우와 김병현이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중계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고, 박찬호는 포수 뒤쪽 좌석에 앉아 류현진을 응원했다.
이번 시즌 10승과 개인 통산 50승에 세 번째로 도전하는 류현진은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MLB 투수의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병현 해설위원은 "콜로라도 타선이 체인지업을 생각하고 들어오니 커브를 섞어주면서 하이 패스트볼을 많이 던져야 한다"며 "야구를 잘하니 얼굴이 잘생겨 보인다"고 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아레나도와 첫 타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찬호는 포수 뒤쪽 좌석에 앉아 류현진을 응원하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박찬호를 포착한 김병현 해설위원은 "'투 머치 토커님'께서 관전하고 계신다. 지금도 말씀하시느라 바쁘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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