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국내 최초 ‘공작기계 견적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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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7-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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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관계자가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공작기계 XF6300을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태블릿PC를이용해 견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공작기계 견적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여종에 달하는 공작기계와 50개 이상의 옵션을 조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작기계의 견적을 정확히 내 주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그간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들은 수기로 공작기계의 견적을 산출해,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한 고객 신뢰도 하락을 막기 위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는 모든 고객이 전국 대리점에서 동일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이 구입을 생각하는 기종과 옵션을 딜러에게 알려주는 즉시 이메일로 견적을 보내는 방식이다. 견적은 모바일로도 동시 발행이 가능하다.

공작기계를 리스 방식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곧바로 월별 리스요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견적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공작기계 제조사로 다가선다는 생각이다. 또 오는 2020년까지 해외 전 지역으로 견적시스템을 확대해 글로벌 신뢰도를 한층 더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공작기계 제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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