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스위스법인, S&P 신용등급 '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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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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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는 지난달 출범한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 'Korean Re Switzerland AG'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S&P는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의 신용등급을 발표하며 "모그룹 코리안리의 우수한 영업환경 및 리스크 관리 능력에 힘입어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영업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의 해외수재 확장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는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은 이번에 A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우량계약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스위스 법인의 좋은 출발을 알리는 기쁜 소식"이라며 "향후 스위스 현지법인이 코리안리의 해외수재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해외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2014년 수립한 '비전 2050'을 통해 2050년까지 해외수재 비중을 80%까지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코리안리의 해외수재 비중은 전체 매출의 24.7% 가량으로, 국내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사진=코리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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