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소도 일으키는 전복”…농협유통, 방송멘트 경연대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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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7-0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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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신바람 나는 장터, 매장 방송 멘트 경연 대회’에서 참가자가 경연에 임하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쓰러진 소도 일으킬 수 있는 전복 여기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이 떠들썩했다. 매장에서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바람 나는 농협 장터 매장 방송멘트 경연 대회’ 본선 행사가 열린 것. 직원들의 각종 퍼포먼스에 고객들의 폭소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운영사인 농협유통은 고객과 매장 종사원들에게 ‘신바람’을 불어넣고자 방송멘트 경연 대회를 기획,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방송멘트 경연대회는 농협만이 줄 수 있는 장터 분위기를 연출하여 고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일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본선 참여 전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산, 축산, 수산 등 우리 농산물을 가지고 마트별로 자체 경연 대회를 거친 후, 최종 9명이 선발돼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경연 대회 심사위원은 농협유통에서 운영 중인 오피니언 그룹 ‘미즈 하나로’ 등 외부 인사 등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이번 ‘신바람 나는 농협 장터, 매장 방송 멘트 경연 대회’를 많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눈감고 집어도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하절기 내내 신바람나는 행사를 기획해 내방객들의 더위를 식혀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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